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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2

[세계사 시리즈 #34] 축제가 지옥으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 단 하루? 1929년 세계 대공황의 소름 돋는 비하인드 스토리 탈탈 털어보기 1. 서론: 영원할 것 같았던 황금빛 축제의 종말1920년대 미국은 그야말로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라고 불릴 만큼 역사상 가장 눈부신 풍요를 누리고 있었다. 재즈 음악이 밤거리를 채웠고, 거리에는 자동차가 넘쳐났으며, 주식 시장은 자고 일어나면 폭등해 있었다. 사람들은 "미국의 번영은 영원할 것"이라며 매일 밤 샴페인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 화려한 축제의 장이 단 하루 만에 전 세계를 굶주림과 자살의 공포로 몰아넣은 지옥으로 바뀔 줄은 아무도 몰랐다. 현대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재앙이었던 '1929년 세계 대공황(Great Depression)'의 막전막후를 탈탈 털어보자.2. 광기와 탐욕의 월스트리트, "빚내서 주식 사자!"대공황이 터지기 직전인 1920년대 후반,.. 2026. 6. 23.
[세계사 시리즈 #11] 달콤한 유혹 뒤에 숨겨진 잔혹한 잔혹사? 설탕이 바꾼 세계의 운명 탈탈 털어보기 1. 서론: 왕의 식탁에만 오르던 귀한 몸, 설탕지금이야 동네 편의점이나 카페에 가면 널려 있고, 오히려 비만과 당뇨를 걱정하며 줄이려고 애쓰는 게 '설탕'이다. 하지만 16~17세기 유럽에서 설탕은 일반인들은 평생 구경도 못 하는 초고가 명품이자 상류층의 권력을 상징하는 지표였다. 당시 왕과 귀족들은 과시는 물론이고 조각상까지 설탕으로 만들어 식탁을 꾸밀 정도였다. 이 하얗고 달콤한 가루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전 세계의 무역로를 바꾸고, 수많은 사람의 피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을까? 인류의 입맛을 뒤흔든 달콤하면서도 천박한 설탕 경제사의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보자.2. 신대륙의 저주: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의 시작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유럽 열강들은 그곳에 지독한 돈벌이 수단을 심기 시작했다.. 202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