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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사2

[세계사 시리즈 #40] 소에게 '이것'을 먹였다가 인류가 멸망할 뻔했다? 영국을 뒤흔든 광우병의 비하인드 스토리 1. 전 세계를 패닉으로 몰아넣은 '미친 소'의 등장1990년대 후반, 뉴스 데스크를 틀 때마다 전 세계인들을 벌벌 떨게 만든 무시무시한 단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오금이 저린 '광우병(Mad Cow Disease)'입니다. 멀쩡하던 소가 갑자기 미친 듯이 침을 흘리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비틀거리다가 뇌에 구멍이 뚫려 죽어가는 이 기괴한 병은 순식간에 인간에게까지 전염되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죠. 그런데 이 끔찍한 병이 알고 보니 대자연의 저주가 아니라, 순전히 인간들의 악마 같은 탐욕과 무지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재(人災)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끔찍했던 내막을 짚어보겠습니다. 2. 채식주의자 소에게 '고기 뷔페'를 대접한 인간들다들 아시다시피 소는 풀을 뜯어 먹고.. 2026. 6. 29.
[세계사 시리즈 #23]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3대 유행병과 잔혹사 탈탈 털어보기 1. 서론: 칼과 총보다 무서운 보이지 않는 학살자, 바이러스우리는 흔히 인류의 역사를 바꾼 주범으로 전쟁이나 위대한 영웅을 떠올린다. 하지만 역사학자 자레드 다이아몬드가 그의 저서 《총, 균, 쇠》에서 밝혔듯, 인류의 운명을 가장 잔인하고 극적으로 뒤흔든 것은 칼이나 총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균)'이었다. 때로는 단 하나의 바이러스가 거대한 제국을 무너뜨렸고, 전 세계 인구 지도를 통째로 바꾸기도 했다. 인류를 멸망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3대 유행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탈탈 털어보자.2. 중세를 끝내고 르네상스를 열다: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지운 '흑사병'14세기 중엽(1346~1353년), 전 유럽을 지옥으로 만든 질병이 있었다. 살점이 검게 썩어 들어가며 고통스.. 2026.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