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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무역2

[세계사 시리즈 #14] 찻잔 속의 태풍이 진짜 전쟁이 되었다? 영국과 중국을 파멸로 몰고 간 홍차 잔혹사 탈탈 털어보기 1. 서론: 영국의 우아한 티타임, 그 뒤에 숨겨진 추악한 비하인드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예쁜 찻잔에 밀크티를 담아 스콘과 함께 즐기는 우아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문화다. 신사의 나라답게 참 품격 있어 보이는 이 취향은, 사실 19세기 동양과 서양의 거대한 두 제국을 파멸적인 전쟁으로 몰고 간 도화선이었다. 잎사귀를 우려낸 맑은 찻물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영국의 국가 재정을 거덜 내고, 중국에 '아편'이라는 마약을 밀수출하게 만들었을까? 우아한 홍차의 향기 뒤에 숨겨진 인류 역사상 가장 부끄럽고 잔혹한 전쟁, '아편전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탈탈 털어보자.2. 홍차 중독에 걸린 영국: 중국으로 흘러가는 은(Silver)의 강물18세기 영국은 그야말로 '중국산.. 2026. 6. 8.
[세계사 시리즈 #11] 달콤한 유혹 뒤에 숨겨진 잔혹한 잔혹사? 설탕이 바꾼 세계의 운명 탈탈 털어보기 1. 서론: 왕의 식탁에만 오르던 귀한 몸, 설탕지금이야 동네 편의점이나 카페에 가면 널려 있고, 오히려 비만과 당뇨를 걱정하며 줄이려고 애쓰는 게 '설탕'이다. 하지만 16~17세기 유럽에서 설탕은 일반인들은 평생 구경도 못 하는 초고가 명품이자 상류층의 권력을 상징하는 지표였다. 당시 왕과 귀족들은 과시는 물론이고 조각상까지 설탕으로 만들어 식탁을 꾸밀 정도였다. 이 하얗고 달콤한 가루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전 세계의 무역로를 바꾸고, 수많은 사람의 피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을까? 인류의 입맛을 뒤흔든 달콤하면서도 천박한 설탕 경제사의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보자.2. 신대륙의 저주: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의 시작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유럽 열강들은 그곳에 지독한 돈벌이 수단을 심기 시작했다.. 2026. 6. 7.